◀ＡＮＣ▶

우리나라 토종돼지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농사짓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섬지역에서는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섬마을에서 올해로 4년째 토종돼지를 기르고
있는 고성호씨는 요즘 정신없이 바쁩니다.

처음 4마리였던 돼지가 5백여마리로 늘었지만 전국적으로 주문이 폭주해 공급이 달리면서
새 돈사를 짓고 있습니다.

◀ＩＮＴ▶고성호 *토종돼지 사육농민*
//...여기저기서 많이 사가 물량을 댈 수 가
없다///

흑돼지 또는 똥돼지라는 애칭을 가진
토종돼지는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데다 질병에도 강해 기르기도
쉬운 편입니다.

일손이 덜가고,수익이 좋은데다
돈사에서 발생하는 배설물은 볏짚과 섞여
고급 퇴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장점때문에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일부 섬지역 자치단체에서는
우수 종자돈을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토종돼지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인수 소장*신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가의 소득원으로 아주 적합해 보급
사업 열심///

외래종에 밀려 자취를 감춰가던
토종돼지가 인기를 얻으면서 농가의 짭짤한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