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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전쟁 비상(르포 예고용-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5-06 21:46:13 수정 2005-05-06 21:46:13 조회수 0

◀ANC▶
오는 2천9년부터 화훼와 채소류에 종자사용료, 로열티 부과가 전면 실시됩니다.

이미 지난2002년부터 시작된 로열티 분쟁이 재배할수 있는 식물 전체 영역으로 확대되는 셈이어서, 농도 전남의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외국계 육종회사와 국내 대리점들이 제기한 소송으로 곤욕을 치렀던 강진군 칠량면의 장미 재배농가는 모두 19명,,

대부분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지리한 소송에 지친 농민들은 요즘 종자사용료를 지급하고 장미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INT▶
(거부반응도 많았는데,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미에 부과되는 로열티는 1그루에 1유로, 우리돈으로 천8백원정도로, 장미생산 원가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장미 재배농가들이 부담해야 하는 로열티는 모두 10억원선,,

농산물 수입개방이후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야로 여겨졌던 화훼분야의 수익성이 그만큼 떨어지는 셈입니다.

문제는 화훼와 딸기등 채소류에서 시작된 로열티 문제는 오는 2천9년부터는 재배할수 있는 식물 전부로 확대된다는데 있습니다.

◀INT▶
(경쟁력있는 작목은 올해로 모두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전남 농업의 근본을 뒤흔들수 있는 식물들의 전쟁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3년,,

농업의 위기를 맞아 정부와 농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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