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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강진의료원 경영 부실(R)-월2원

입력 2005-05-08 13:15:59 수정 2005-05-08 13:15:59 조회수 0

◀ANC▶

강진군은 대형 현안사업에 잇따라
천억 원이 넘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게 됐다며
특히 황주홍 군수의 노력을 부각시켰습니다.

그러나 강진의료원의 민자 유치는
구조적인 부실 경영으로
성과를 거둘 지 불투명합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강진 병영성복원축제와 장애인 걷기 대회가
열린 날,

황주홍 군수는 종합문화복지타운 4백90억,
하수관거 정비에 3백억 원에 이어 강진의료원
확장 사업에도 4백억 원이 넘는 민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최근 군정을 소개했습니다.

민간자본을 현안사업에 투자하고
정부와 자치단체가 장기 분할 상환하는
BTL사업으로 승인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강진의료원은 전라남도 지방공사로
출범한 지난 1983년 이후 22년동안
90년과 94년 그리고 98년을 빼고 매년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해만도 지출은 52억원으로
매출 34억 원을 크게 초과했고 이 가운데
인건비가 90%정도를 차지했습니다.

백40병상이 넘는 병원의 매출이 입원 환자
기피 등으로 의원급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민자를 유치해 노인전문 병상 등
3백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경영정상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주민들은 강진의료원이 경영을
정상화하려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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