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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통 기사 숙소 몰카 발견 물의

입력 2005-05-08 21:45:59 수정 2005-05-08 21:45:59 조회수 1

(전남) 장흥지역 군내버스인
장흥교통 운전기사 숙소에서 몰래 카메라가
발견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장흥교통과 노조 등에 따르면
어젯밤(7일) 11시50분쯤 장흥군 대덕읍
옹암리와 분토리, 회진면 삭금리 등
장흥교통 운전기사 숙소 세곳에서 초소형
몰래 카메라가 20-30분 간격으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노조측은 회사 대표가 약점을 잡기 위해
2주전에 TV안에 렌즈지름이 1센티미터 가량인
몰래 카메라를 모두 TV안에 설치했다며
경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장흥교통 관계자는 지난 1월 버스요금이
13%인 백원가량 인상됐지만 회사 수익금에
변화가 없어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을 뿐
사생활 등을 침해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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