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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개발방식 논란(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5-10 07:50:47 수정 2005-05-10 07:50:47 조회수 0

◀ANC▶
광주의 젓줄, 광주천.

최근 광주천의 기능을 되살려
시민들의 품으로 돌리기 위한
복원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개발 방식을 놓고
광주시와 환경 단체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자연형 하천 복원 공사가 시작된 광주천.

광주시는 광주천을 3개 구간으로 나눠
오는 2007년까지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복원할 계획입니다.

예정대로라면 매일 십만톤의 물이
하수 종말 처리장에서 상류로 끌어올려지고
광주천의 유량은 그만큼 풍부해집니다.

그리고 하천 상류와 하류에는
초지등 자연 정화 시설물이 들어서고,
도심을 관통하는 중류에는
수중 분수와 광장,각종 체육 시설이 배치됩니다
◀SYN▶

하지만 체육 시설이나 광장 같은
인위적인 시설물은 환경부의
자연형 하천 복원 지침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환경 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환경 단체는
인위적인 시설물을 조성하기 보다는
광주천의 유량을 늘릴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INT▶
환경단체..

국비와 시비 합쳐 6백원억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자연형 하천 복원 사업.

하지만 광주시와 환경 단체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개발 방식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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