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사태와 관련해 장흥교통 노조가
오늘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장흥교통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사측이 기사숙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노조원의 약점을 잡기위한 인권유린이자
노동탄압이라고 규정하고 오늘부터
출퇴근 시간이외 시간대엔 노조원들의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몰래카메라 사태에 최근 사퇴한
전 노조 간부가 회사측과 공모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버스요금이 인상됐는데도
수익금에 변화가 없어 버스요금의 절취행위를
감시하기위해 기사숙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해명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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