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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재값 인상 잇달아 농민부담 가중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5-11 09:11:01 수정 2005-05-11 09:11:01 조회수 0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비료와 농기계 가격등이 크게 올라 농민들의 영농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농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농사용 비닐과 비닐하우스용 철제 파이프, 농기계등이 4%에서 최고 20%까지 올랐습니다.

또 36마력 기준 트랙터가 천4백1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5만원이 올랐고, 모내기철 자주 사용되는 이앙기 역시 3.9%나 인상돼 농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특히 올해는 추곡수매제 폐지와 수입쌀 시판등이 예정돼 한차례 쌀 파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농비 부담까지 가중돼 농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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