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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신산업 호황

입력 2005-05-11 09:28:39 수정 2005-05-11 09:28:39 조회수 2

◀ANC▶
값싼 중국산제품에 밀려 사양길에 접어들었던
국내 대나무산업이 웰빙시대를 맞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생활용품에서 벗어나 환경과 식품등
다양한 상품개발로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길까지
열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대나무를 쪄서 추출한 엑기습니다.

인삼성분인 사포닌은 물론
숙취해소에 좋다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보다
갑절이 많아 건강보조 식품으로 전망이
밝습니다.

또 대나무를 1000도 안팎으로 가열해 얻은
이 죽초액은 냄새제거 효능이 뛰어나고
목초액보다 유기산 함량이 3-4배 높아
탈취제나 토양영양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INT▶


대나무로 만든 댓잎차와 분말 역시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식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댓잎차는 개발된지 불과 2년이 되지 않았지만
유럽 7개 나라에 백만유로어치가 수출되는등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INT▶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신산업 제조업체는
모두 12곳,

백여가지의 다양한 상품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대바구니와 대자리등 전통공예품으로 벌어들인
수입 80억원보다 두배가 넘는 한해 18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때 중국산이 범람하면서 사양길로 접어들었던
국내 대나무산업이 체계적인 연구와 다양한
상품개발로 신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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