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18 민중항쟁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지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5.18이 언제 일어났는지
제대로 아는 학생이 백명가운데
두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인터뷰가 처음)
◀INT▶(고등학생)
◀INT▶(중학생)
초중고 학생들에게 5.18은
빠르게 잊혀지고 있습니다.
(C.G.1)
전국의 초중고생 만 3천여명에게
5.18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2%만이 제대로 답했고
나머지 대부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C.G.2)
심지어 광주지역에서도
5.18이 일어난 해를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이 11%에 불과했고
그 마저도 해마다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C.G.3)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5.18에 대한 인지도가
지난 98년 60%에서 17%로 떨어져
초중등 학생들보다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INT▶(전교조 선생님)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초중고생 1386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실시됐으며
95퍼센트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3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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