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8 광주 민중 항쟁이 발생한 지
사반세기만에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광주를 방문한
김영룡 국방부 기획관리실장은
5.18 단체 대표들에게
윤광웅 국방부 장관 명의의 사과문을 전달하고
과거 잘못된 군의 역할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실장은 또, 오는 19일 발족하는
군 과거사 진상 규명위원회를 통해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명쾌한 진상 규명도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5월단체대표들은
25년간 같은 말만 되풀이했다며
군이 의지가 있다면 5.18 관련 군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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