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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예산을 들여 섬과 섬,
육지와 섬을 연결한 교량들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교량 수명단축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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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년말 개통된 신안군 안좌도와 팔금도간
신안 1굡니다.
교량 한가운데 도로가 파손되면서 콘크리트
조각들이 나 뒹굴고 있습니다.
패이는 구간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지만
보름이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최준원 *차량운전자*
//안그래도 부실교량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불안하죠///
현재 연륙연도교는 전남에만 30여곳.
섬지역이라 전문인력이 상주하지 않아
이처럼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데다
일부 연륙교를 제외하곤 기본적인 과적차량
단속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김훈 *차량운전자*
//한번도 단속한 적 못봤다///
◀INT▶신안군 담당공무원(하단)
//큰차가 얼마 안다녀서요.안해요///
교량 관리도 지방도와 국도에 따라
일선 시군이 아닌 광역 자치단체와 국도유지
관리청으로 나눠져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S/U)책임기관이 다르다보니 일관된 관리나
보수가 제대로 될리 없습니다.
막대한 세금을 들여 만든 연륙연도교들이
허술한 관리속에 과적과 난폭운전 등에
따른 교량 수명 단축과 함께 대형 안전사고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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