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공항의 신활주로 개통으로
결항률이 낮아지면서
승객이 늘어나는 긍정적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청사 개관까지 앞두고 있는데
경쟁력 확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공항 신 활주로가
2천 백m로 개통된 지 5개월째,
확장이전 보다 36%가 늘어난
24만 4천명의 승객이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15%에 육박했던 결항률이 3%로 떨어진데다
중형기까지 투입돼 야간운항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오는 11월쯤 신청사까지 개청되면 여수공항은 연간 230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지방공항으로 변화됩니다.
◀INT▶
하지만 적자공항이라는 점은 큰 걸림돌입니다.
일본 아이치 박람회에 맞춰
다음달부터 임시 투입될 4편의 국제선 취항이 활로를 찾는 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사들의 정기적인 국제선 유치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출.입국 관련기관의 신청사 배치와
2011년 이후 계획된 활주로 확장공사의
조기 착공도
공항 활성화에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INT▶
자치단체들도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항공편과 연계한 관광 유입책을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s/u)국제공항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여수공항,
신청사 개청에 맞춘 인프라와 경쟁력 확보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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