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야생동물의 먹이로 사용될 작물을 파종하는 보호행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보호협회 함평지회는 오늘 함평군 대동면 붉은 박쥐 생태계 보호지역 휴경농지 8백평을 빌려 옥수수와 고구마, 콩등을 파종했습니다.

보호협회는 여름동안 야생동물의 먹이용 작물을 길러 겨울철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황금박쥐 보호지역에 자주 나타나는 멧돼지와 고라니, 노루등의 먹이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