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86년 현직 교사들의
교육 민주화 선언은 암울한 현실 속에서
교육 민주화를 앞당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노 교사들이 19년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SYN▶
\"우리의 교육은 노예화를 획책하던...\"
서슬퍼런 군부 독재가 계속되던 지난 1986년.
현직 교사들이 교육 민주화를 외치며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광주와 서울 등 전국 4곳에서
동시에 발표된 교육 민주화 선언문은
전교조 운동으로 이어졌고
결국 이 땅에 교육 민주화를 앞당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교육 민주화 선언 19주년을 기념해
당시 선언에 참가했던
노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INT▶
이 자리에는 지난 75년
겨울 공화국을 발표해
군부 독재를 신랄하게 비판했던
양성우 시인도 참가했습니다.
아직까지 해직 교사 신분이지만
겨울 공화국으로
교육 민주화 운동의 물고를 텄던 양씨에게
이 자리가 주는 감회는 남다릅니다.
◀INT▶
군부 독재의 억압을 떨치며 일어섰던
현직 교사들의 외침.
교육 민주화라는
19년전의 구호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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