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18 25주년을 맞아
광주정신의 미래 지향적인 가치는 무엇일까?
4반세기 동안의 값진 경험을
세계와 나누고 연대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지난해말
고문 경찰들을 상대로 법정소송을 벌여
스리랑카 사상 처음으로 승소한
제랄드 피라레씨가 갑자기 살해됩니다.
당시 천 5백여명의 광주시민들이
스리랑카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광주의 국제 연대는
유족들에게 큰 힘을 줍니다.
◀INT▶치트랄씨
\"광주사람들이...\"
(스탠드업)
사람에 의해
인권을 철저히 유린당해 왔던 스리랑카에
이번에는 엄청난 자연재앙이 찾아왔습니다.
보시다 시피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교실이었던 곳이 난민 숙소로 바뀌었습니다.
40도가 넘는 운동장에는
천막 교실이 들어섰고 가족을 잃은 아이들은
힘겹지만 희망의 빛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INT▶피해 어린이(해일로 가족 사망)--
\"새 집이 있었으면...\"
◀INT▶바실 페르난도--(아시아 인권위원회 위원장)
\"광주 사람들이 얼마나...\"
올해로 4반세기를 맞는 5.18.
광주의 값진 경험을 세계와 나누고 연대하며
시대에 맞는 정신으로 끊임 없이 거듭나는 것,
광주 정신의 미래 지향적인 가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