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적자금 부당 대출사건이 발생한
완도군수협이 이번엔 직원들이 승진시험 부정에 직접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완도군 수협
K,L,S씨 등 14명은 수협중앙회 김모 부장을
통해 시험지를 사전에 빼내 지난달 17일
승진시험을 치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회는 응시자중 이들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은 점에 의혹을 갖고 정밀 감사결과 시험지 유출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실경영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완도수협은
지난달에는 명의도용 등으로 전,현직 임직원
20명이 10억여원을 불법대출 받아 사법처리
되는 등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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