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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통합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5-18 09:15:34 수정 2005-05-18 09:15:34 조회수 0

◀ANC▶

요즘 대학가의 최대 화두는 국립대 통폐합과
구조개혁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지난해부터 6개 국립대학의 통폐합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어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달 초, 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 구조개혁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국립대 통,폐합과 구조개혁 선도대학을 선정해
연간 8백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YN▶ 교육부 관계자
핵심역할 수행을 위해.//

각 대학들은 오는 6월 말까지 구조개혁 초안을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지만 광주, 전남지역
국립대학들의 통합논의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교육부 방침이 당초 권역내 국립대학들의
통합에서 한두개 대학간의 통합으로 방향을
바꿨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여수대와 순천대, 전남대와 여수대간
통합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목포대와 목포해양대의 통합논의가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목포대학교는
차기 총장과 학교 교명까지 양보하겠다며
통합에 긍정적이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INT▶ 김웅배 총장
지금 논의 중이다.///

하지만 목포해양대학교는 특수목적대학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일반대학과 통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신철호 총장
아직은 심사숙고..//

결국 형식적인 통합에 대한 반발, 흡수통합과
기득권 상실 우려 때문에 자율적인 대학간
통,폐합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s/u 대학신입생 미충원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이 우리지역 대학의 현실이지만
아직도 대학간 통합의 길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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