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또다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열린 우리당은 어제 정책 간담회를 갖고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시한을 당초 이달말에서 다음달 중순까지 늦출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공공기관 이전이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다시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연기하려는
것은 전국의 거의 모든 자치단체가 요구하고
있는 한국전력의 배정을 놓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 전력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전라남도는 진의 파악에 나서는 한편
막판 총력전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