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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한 섬마을 학교가
마을 공동체와 굳게 손을 잡고 지역문화중심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주민들의 문화,체육공간으로 이용되면서
마을과 학교가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둠이 짖게 깔린 학교 운동장
운동장 한켠에 마련된 테니스장에는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고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이들은 이 학교 교사와 학부모, 지역주민들로
매일 저녁 8시만 되면 이곳에 모입니다.
조명아래서 땀을 흘리며 테니스를 치다 보면
어느새 모두 하나가 됩니다.
◀INT▶ 조성수
학생지도.//
학교 건물 한켠에 마련된 실내 골프장.
처음 잡아보는 골프채에 아직 스윙이 서툴지만
이 섬의 유일한 골프 연습장이어서 주민들에게
최고 인깁니다.
◀INT▶ 정문주
친교시간이.//
학교 강당에서 이뤄지는 배드민턴은 동호회
회원 수가 백여명이 넘습니다.
변변한 문화,체육센터가 없는 섬마을에
지난해부터 학교가 개방되면서 주민들의 화합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INT▶ 김경원
공간 개방을 통해.//
마을과 학교는 둘이 아니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모두 한가족임을 보여주고 있는
섬마을 학교.
옛 추억으로만 기억되는 모든 것이 이곳 섬마을
학교에서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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