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효자작목 변신

입력 2005-05-20 09:15:28 수정 2005-05-20 09:15:28 조회수 0

◀ANC▶
정부의 수매감축으로 설자리를 잃고 있는
보리가 사료용으로 재배되면서
작물농가와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외화도 절약하는 효자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보리수확기인 요즘 농촌 들녘에는
5백킬로그램의 커다란 덩어리가 늘어갑니다.

보리를 줄기째 수확해 사료용으로
포장해 놓은 것입니다.

수매 감축으로 보리를 재배하면
건조하는 일손을 줄이고 수매량 제한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INT▶
/노동력이 적게 들고 소득차가 없어 오히려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어 좋다./

축산농가도 보리사료를 쓰면 육질도 개선하고
비싼 수입사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INT▶
/육질이 좋아지고 한우도 송아지 생산능력이
향상돼 다산할 수 있다./

사료용 보리재배를 늘리려면 기계 이용에
맞게 집단재배를 권장하고
조사료 재배와 형평에 맞는 지원이 필요합니다.

◀INT▶
/축산농가에서 재배하는 조사료는 종자대를
지원한다. 사료용 보리재배 농가에도 종자대를
지원하면 (재배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70년대 근대화 시기에 주식으로 권장하다
이제는 정부도 수매를 외면하는 보리,

(S/U)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들에게 사료용 보리재배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