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설계부터 반영

김윤 기자 입력 2005-05-20 22:24:10 수정 2005-05-20 22:24:10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오염하천 준설공사를 하면서
썩은 뻘로 둑을 쌓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행위가
당초 설계부터 반영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상리천 준설공사장 인근에서 만난 주민은 당초 목포시가 썩은 뻘을 파낸 뒤
현장에서 탈수과정을 거쳐 수거할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SYN▶\"마르면 전체 치우게 한다고 했어요.그대신 이쪽은 낮아서 할 수 있으면 평평하게 할 수 있느냐 가능하느냐 이런 애기를 했다..\"

하지만, 사실은 달랐습니다.

목포시는 애초부터 오니를 거둬낸 뒤 썩은 뻘을
상리천 둑쌓기에 사용하려고 설계도면에 이미 반영을 했기때문입니다.

◀SYN▶목포시 관계자\"뻘 일부분에 대해서는 성토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봤다...\"

더구나,
썩은 뻘을 사용하는 것도 입암천 등 오염하천 정화사업을 준용했다고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목포지역 환경단체도 현지에서 답사를 벌여 썩은 뻘도 문제지만
복토한 흙도 문제였다며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전화INT▶이재인 의장*목포 환경운동 연합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환경연합 논의를 거쳐
목포시에 어떻게 개선할 것인 지 건의하겠다..\"

법과 규정을 무시한 채 진행된
상리천 준설공사,
목포시의 전반적인 오염하천 정화사업에 문제를 제기하고 쪽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mbc news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