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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대를 훌쩍 넘긴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동회를 열고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정의 달 뜻깊은 운동회를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공을 머리에 맞대고 힘차게 달리는
이들의 표정이 어느때보다 진지합니다.
학창시절 이후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피구경기
모자가 벗겨지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모두가
어린시절 운동회로 돌아간 듯 즐겁기만 합니다.
◀INT▶ 황향순
40년만이다.//
네트 위로 스파이크를 날려보지만 공은 아쉽게
그물에 걸립니다.
팀간에 호흡이 가장 중요한 반별 줄넘기.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 주지 않지만 오늘만큼은
다른 팀에 뒤질 수 없다며 모두들 열심입니다.
응원전도 치열합니다.
특이한 복장을 하고, 막대풍선을 흔들며
목청높여 자신들의 팀을 응원합니다.
◀INT▶ 황은영
너무 좋아요.//
교사들은 나이드신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뿌듯하기만 합니다.
◀INT▶ 김애란 교사
저도기뻐요./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는
성인학교 체육대회.
S/U 기쁨과 설레임에 들떠 모두들 나이도
잊은채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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