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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정 경쟁력 떨어져

입력 2005-05-23 07:50:19 수정 2005-05-23 07:50:19 조회수 1

전국에서 논 면적이 가장 넓은 자치단체에
속하는 해남군이 농군이라고 자처하면서도
정작 농업행정에서 후진성을 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보리 수매 감축으로 농민들이
겨울 대체작목을 찾지 못하는 요즘
영광이나 강진군 등은 사료용 보리재배로
작물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남군은 보리재배 면적이
5천3백여헥타르로 강진군보다 1점5배가 넓지만
사료용 보리 재배는 30헥타르로
강진군의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쌀 브랜드 사업과 배추 계약재배도
겉도는 등 농정의 취약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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