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시아권 50개국 청소년들의 잔치인
패트롤 잼버리의 순천개최가 확정되면서
야영장 조성등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넘어야할 난관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내년 8월 순천 패트롤 잼버리 대회에 참가할
예상 인원은 모두 만여명.

가장 시급한 것은 우선 이들을 수용할 야영장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20억원에 이르는 국비 보조 계획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데다
산림 훼손 논란도 배제할수 없는등 변수가 많아 당국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친환경 개발에 최선...\"

(stand/up)-이곳 수련소가 고지대에 위치해
고질적인 물부족 현상을 겪어온 만큼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 방안도 서둘러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련소 주변 진입 도로도 협소해
선형을 개량하고 순환도로를 개설하려면
막대한 시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점도
걸림돌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사후 활용 방향 입니다.

강원도 고성등 이미 대규모 잼버리를 개최했던
야영장들이
적절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한채
골치거리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심각한 부작용 올수도...\"

지역을 널리 알리고 활기를 불어넣어줄
의미있는 행사지만
철저한 준비와 사후 계획 없이는
내실없는 1회성 행사로 전락할수도 있다는
경고에 귀기울일 땝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