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감사원 감사까지 받는등 파문을 일으켰던
무안 창포호 준설이 백지화됐습니다.
무안군은 이같은 방침을 준설업체측에
전달했으나 반발도 만만치않을 전망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수많은 의혹과 특혜시비를 낳았던
무안 창포호 준설사업이 전면 백지화됐습니다.
무안군은 창포호 준설의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짓고 일년여간 끌고온 준설찬반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창포호 수심을 8미터까지 확보해 농업용수
확보와 수질 개선을 도모하고 준설과정에서
나오는 수백만 세제곱미터의 골재를 반출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것입니다.
창포호가 당초 농업용으로 조성되지않았고
수백억원대의 사업비 확보도 당장 어렵다는게
무안군의 입장입니다.
◀INT▶ 박승수(무안군 기반조성담당)
..준설사업 주체는 개인이 아닌 자치단체이다..
준설에 따른 사전 환경성 검토도 반려돼
사실 준설사업 자체가 어려워진 것도 백지화
결정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 창포호내
준설장비와 시설을 이달말까지 철수하지않으면
업체를 형사 고발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해당 준설업체는 현장 철수를
거부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