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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耕재배 확산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5-24 22:57:57 수정 2005-05-24 22:57:57 조회수 0

◀ANC▶
과수원에 난 잡풀을 잘 제거하는 것이 과거 부지런한 농민의 모습이었지만, 요즘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과수원마다 무성하게 풀밭을 조성하고 있는데, 노동력과 비용은 더 들지만 친환경 농업에는 그만이라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봉감 주산단지인 영암군 금정면,,

감나무 가지마다 새로운 잎사귀가 돋아나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 B·G·M <<<

마치 꽃무늬를 수놓은 녹색 융단을 깔아놓은 것 같은 과수원 바닥,,

클로버와 민들레, 이름없는 들꽃들이 피어나 마치 야생화 전시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불과 일년전까지도 잡초를 제거했던 과수원에 풀밭이 조성된것은 "떫은 감"의 친환경 재배를 위해섭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그만큼 줄고, 지력을 높이는데도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INT▶
(사람도 살리고, 흙도 살리는 일석 이조의 효과 입니다..)

초경재배로 불리는 농사기법은 친환경 농업에 필수적이어서, 요즘 이를 도입하는 농가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
( 풀을 가꾸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일단 시도해 볼만한 것입니다.)

80년대 화학비료와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사라졌던 전통농법 초경재배가, 환경과 건강바람을 타고 우리농촌에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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