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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외국인 근로자 구하기가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기업들은 개선된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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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로 철판을 가공해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광주 평동공단의 한 중소업쳅니다.
최근 주문이 밀려 설비를 밤낮으로 돌려야할
상황이지만 이 회사의 프레스 13대 가운데
4대가 놀고 있습니다
몇 달째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다음 달이면 외국인 근로자를 10명 정도 채용할 수 있게 돼 회사측은 가뭄 끝에 단비를
만난 심경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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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체의 구인난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외국인 근로자를 맘놓고 쓸 수가 없었습니다.
산업연수생들은 채용하기가 쉽지않고, 이직도 많아 중소기업 입장에선 오히려 골칫거리가 되기 일쑤였습니다.
◀SYN▶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근 외국인 고용허가제도를 크게 완화했습니다.
산업연수생 고용업체도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력 추가로 고용할 수 있게하는 등
까다로웠던 채용 절차를 대폭 개선해 외국인
근로자를 보다 손쉽게 고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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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8월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이후
광주,전남 중소기업에 공급된 외국인 근로자는 대략 2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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