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 대불대학교와 동암마을을 잇는 동암교가 준공돼 오늘 지역주민과 영암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농업기반공사 영산강 사업단이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7개월만에 완공한 동암교는 영산강 간척지 연락수로를 따라 놓인 길이 80미터 폭 11미터의 1등급 교량으로 인도와 왕복 2차선 도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동암교가 개통됨으로써 그동안 국도 2호선을 이용하던 농민들이 안전하게 수로를 건널수 있게 됐으며,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동암지구 도시개발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