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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프로젝트 걱정(R)

입력 2005-05-27 08:55:25 수정 2005-05-27 08:55:25 조회수 1

◀ANC▶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행담도 개발과
정부가 주도해온 S프로젝트 즉
서남해안 개발 사업이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칫 개발 사업 자체가 무산되지 않느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전라도의 꿈이라고 표현한 S 프로젝트 즉
서남해안 개발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인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행담도 개발 사업이
서남해안 개발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업자체가 무산되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북아 시대 위원회가 지난해 7월
서남해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행담도 개발 주식회사와 사업 양해각서까지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특혜 의혹이 불거진
행담도 개발 사업의 결과에 따라 서남해안
개발 사업이 영향을 받는 것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역민들은 당초
서남해안 개발 사업이 호남의 발전 나아가
국가 균형 발전 전략 차원에서 시작된 만큼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행담도 개발 의혹은 엄정하고도 철저히 조사해 의혹을 풀되 서남해안 개발 사업은 악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청와대가
행담도 개발 문제로 서남해안 개발 사업의
신뢰도가 손상돼서는 안된다고 밝힌 것은
차질없는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행담도 개발 특혜 의혹 사건으로
실체를 드러낸 서남해안 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인지
지역민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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