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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화재

김윤 기자 입력 2005-05-29 22:21:56 수정 2005-05-29 22:21:56 조회수 0

◀ANC▶

석유 판매점에서 불이 나 옆 카센터로 번지면서
카센터 2층 가정집에 있던 4남매가 필사의
탈출을 기도했습니다.

세자매는 척추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3살 남동생은 무사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시커먼 연기가 석유판매점을 순식간에 뒤덮고
벌건 불이
주차중인 중형 유조차를 집어삼킬 듯 달려 듭니다.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관들이 기를 쓰지만
화마는 순식간에 바로 옆 카센터를 집어 삼켜 버립니다.

(전남)목포시 상동 석유판매점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후 1시 10분쯤.
컨테이너 박스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발생했습니다.

◀INT▶목격자\"2층 컨테이너 박스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기 시작했다..\"

불이 번진 카센터 2층 가정집에는
20살 조 모양 등 4남매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자매는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3살
남동생을 먼저 대피시킨 뒤 창문으로
뛰어 내렸다 척추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INT▶박종학*구조자*\"창문밑에서 어린애를 이렇게 받았다...\"

이에앞서 오늘 아침 7시 25분쯤에는 목포시
죽교동, 72살 김 모 할머니 집에서 불이나
30여평 크기의 집을 모두 태운뒤 4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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