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이
지나치게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익만을 최우선시하다보니
지역민의 금융권리는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올들어 1/4분기 석 달 동안 광주은행이
각종 수수료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127억원,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60 퍼센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수료 사업에 들어간 비용을 빼고 난
순 이익은, 지난 해 73억원에서 올 1/4분기,
110억원으로 54 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사정이 이런데도 광주은행은 최근
각종 수수료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이번 달부터 수수료를 조정하거나 인하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인터넷 뱅킹과 폰 뱅킹 등 최근 이용이 많아지고 있는
전자금융 관련 수수료는 대부분 인상했습니다.
현재 농협을 비롯한 상당수 시중은행은
아직 타행 이체 전자금융 수수료를 올리지 않고 있고, 경남은행도 아직 5백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
광주은행은 또 지난 16일부터는
신용조사 수수료와 감정비용 등 대출 수수료도 대폭 상향조정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역민들의 시선이 고울리 없습니다.
◀SYN▶
◀SYN▶
은행의 수익 극대화 경영 전략을 비난할 수만은 없습니다.
(조현성)하지만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이
지역 금융 소비자를 너무 외면하고 있지않느냐는 지적도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