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전 이전 방안이 확정되면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한전 유치를 신청하느냐
아니면 다른 기관을 유치하느냐인데
무엇보다 기준이 돼야 할 것은 실리-ㅂ니다.
윤근수 기자
◀END▶
정부가 한전이 배치되는 지역에
관련기관 두개만
추가 배치하기로 함에 따라서
한전의 이전 효과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전이 배치되는 지역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에따라
한전 유치를 사실상 포기하고
다른 기관을 유치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SYN▶박준영
광주시는 거의 모든 시도가 요구했던
한전을 유치해서 명분을 살릴 것인지
아니면
실리를 챙길 것인지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SYN▶박광태
그러나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기준은
어떤 기관이
지역 발전에 더 큰 보탬이 되느냐-ㅂ니다.
또 당장의 파급 효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 이전되는
7년 뒤의 파급 효과는 어떨지도
면밀히 검토돼야 합니다.
이미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한전 이전 방안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정치 논리에 휘둘려
실리를 놓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균형 발전의 취지에 맞게
낙후 지역을 배려하도록
정부를 압박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도지사의 정치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