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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농어촌 지역에도 각종 문화관광시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은 들어섰지만 관리 인력이 없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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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부터 360년간 계속돼온 섬 주민들의
토지 탈환 역사를 기념하기위해 건립한
농민 운동기념관입니다.
29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식 개관을 앞뒀지만
관리인력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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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이 투입된 근처의 전통소금 전시관과
제조시설도 마찬가집니다.
이 섬마을에만 새로 문을 여는 3곳을 포함해
모두 5곳의 문화관광시설이 있지만,
안내요원 등 전문 관리 인력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INT▶박상명 총무담당 *신안군
하의면사무소*
///관광객 한명이라도 오면 공무원들이 업무
제쳐두고 나와야 하는 처지다//
표준정원제가 시행에 따라 시설 관리인력이
확충이 안되다보니 빚어진 일로
상당수의 농어촌지역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INT▶김도미 *주민*
//많은 돈 들여서 이렇게 되니 안타깝죠///
행정자치부도 자치단체마다 요구하는
인력확충을 승인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만든 시설들이 제기능을 못하는 답답한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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