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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상대 건강보조식품 사기판매한 뒤 잠적

김윤 기자 입력 2005-06-03 21:45:22 수정 2005-06-03 21:45:22 조회수 0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 보조식품을 비싼 값에
판매한뒤 매장을 폐쇄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달 24일부터 일주일동안
목포시 북항동 모 아파트 인근 상가 3층에서
강소장과 홍부장으로 알려진 사기일당 3명은
할머니들만 대상으로 치약이나 화장품 등을
만원에서 2만원에 판매하고 다음날 판매가격의 대부분을 돌려줘 환심을 샀습니다.

그러나, 사기일당은 같은 수법으로 25만원짜리
장뇌삼 진액이라는 건강보조식품을 할머니
50여명에게 천2백만원어치를 판매한 뒤 다음날 매장을 폐쇄하고 달아났습니다.

목포경찰서는 피해 할머니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사건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사기일당을 전국에 수배하기로 하는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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