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남악 이주민 '간척지 분배 무산 ' 반발

입력 2005-06-03 21:45:25 수정 2005-06-03 21:45:25 조회수 1

남악 이주민들이 정부와 전라남도가
당초 약속했던 간척지 분배를 지키지않고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남악 이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천년 농림부와 전라남도는 이주민 지원대책의 하나로
땅을 수용당한 남악 이주민 4백여명에게
영암 삼호면 나불리일대 영산강 6-4 공구
간척지 백헥타르를 분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오는 8월 해당 공구의 준공을 앞두고 공사를 맡고있는 농업기반공사는 간척지 분양이 제한입찰에서 공개입찰로 관련법이 바꼈기
때문에 남악 이주민들에게 특별 분양을 할 수 없다고 밝히고있습니다.

이에대해 전라남도는 남악신도시내 미분양
상업용지 할인등 대안으로 내세우고있을뿐
뾰족한 대책을 찾지못해 간척지 분배 약속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