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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갈등으로 잦은 버스파업을 겪고있는
장흥군이 전국 최초로 완전 버스 공영제
도입을 천명했습니다.
그러나 완전 공영제를 시행하기까지
기다리는 암초또한 만만치않다는 전망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군민의 발목을 담보로 한 노사갈등에
장흥군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수차례 버스 파업을 겪으면서 더이상
주민불편을 초래할 수 없다며 버스 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명흠(장흥군 부군수)
..주민불편 고려 공영제 도입 추진위 구성..
그러나 완전 버스 공영제를 도입하기까지
넘어야할 산들이 많다는 지적도 일고있습니다.
(s/u) 특히 영업권 보상과 고용 승계 문제는
공영제 도입 논란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흥군은 공영제를 도입하더라도 장흥교통의 노사 기득권을 하나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흥교통 노사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않고 있지만 기존 기득권을 쉽게
포기하지않으리란 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될 완전 버스 공영제,
확고한 도입의지를 내비치고있는 장흥군이
앞으로 난관을 어떻게 헤치고 나아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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