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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농업 뜬다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6-06 22:04:15 수정 2005-06-06 22:04:15 조회수 1

◀ANC▶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요즘,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벤처농업으로 부를 일구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과 호박의 재배 가공기술을 개발해 지역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벤처농업인들을 신광하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감의 떫은 맛을 없애는 "탈삽"기술을 개발해 단단한 홍시를 생산하고 있는 함평군의 한 농업법인 입니다.

이업체의 주력 생산품목인 "아이스 홍시"는 때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홍시와 연시를, 여름에는 "얼린 홍시"로 일년 내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보유한 농업회사가 입주하면서 떫은감의 판로가 확보되면서 함평군은 물론 전남일대의 대봉감 재배면적도 늘고, 중국등에 기술수출도 예정돼 있습니다.

◀INT▶
(전남지역 전체 물량 수매는 물론 중국과 베트남등으로 수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품종 미니 단호박으로 가공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달 열린 나비축제에서, 단호박으로 만든 아이스 크림을 팔아 8천만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 당도가 높은 단호박 국수와 호박즙에 이어, 최근에는 아토피 질환에 효과적인 비누등 미용용품 개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호박가공업체가 등장하면서 함평지역에는 전문적으로 호박을 재배하는 농가가 56가구로 늘었습니다.

◀INT▶
(다양한 제품개발로 더많은 재배면적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촌지역에 등장한 벤처 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일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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