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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전국적으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비슷한 시설을 제각각 만들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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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환경부가 1억 6천여만원을 지원해 만든 섬마을 폐스티로폼 처리시설입니다.
육상에서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을 녹여 재활용 하기위해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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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또다른 섬에 설치된 이 시설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을 처리한다며
해양수산부가 3억원을 지원했습니다.
같은 시설인데도 관리부서가 다르고
환경부가 지원하는 시설의 경우 염기가 있는
폐스티로폼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박치혁 *신안군 환경녹지과*
//건조기 장치가 없어 해양 폐스티로폼은 처리
곤란///
때문에 폐스티로폼 처리시설이 있는데도
바다에서 발생한 것은 육지로 가지고 나와
처리하느라 인력과 예산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INT▶박상돈 *신안군 해양수산과*
// 바다것은 처리가 안되니까 어려움이 많죠//
현재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설치했거나 예정인
폐스티로폼 처리시설은 전남에서만 10여곳.
예산낭비를 막고,효율성을 살리기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따라 시설과 관리를
일원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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