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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지구대

김윤 기자 입력 2005-06-07 09:09:11 수정 2005-06-07 09:09:11 조회수 0

◀ANC▶

목포시의 인구가
하당지역으로 유입되면서 경찰력이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한 밤중에는
경찰 한명이 만여명의 치안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 밤중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가 한바탕 홍역을 치릅니다.

지구대에 연행된 젊은이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면서 순식간에 지구대 사무실이 들썩거립니다.

사소한 시비가 거의 매일 밤 벌어지면서 이제는 낯설은 풍경도 아닙니다.

5월 한달동안 하당지구대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천2백여건,
하루평균 42건정도에 이를 정도로 폭주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목포시 하당지역의 인구도 작년보다
2만여명이 증가한 11만여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경찰력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INT▶김현진 경감*하당지구대*//인원8명이 부족한 상태다...예방기능을 해야 하는 데 정말 힘들다...//

경찰관들도
일상 업무를 처리하랴 신고사건 출동하랴 눈코뜰새없이 바쁘기만 합니다.

◀SYN▶경찰관\"신고는 폭주 일처리도 해야하고 좀 (출동) 늦는 감이 있다...\"

이러다보니 주민들은 경찰관들이 신고를 해도 늦게 출동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SYN▶\"시간적인 소요가 많이 흘러서 오는 경우가 있다..시간 관계상 늦는다...\"

부족한 경찰인원이 충원된다고 해도
이같은 상황이 크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새로운 지구대 창설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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