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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깨고 자활 일군다

입력 2005-06-07 09:09:24 수정 2005-06-07 09:09:24 조회수 1

◀ANC▶
빈곤에 허덕이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일어서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이 절실합니다.

이 때문에 마련된 것이 자활후견기관인데,
기초생활 수급자들이
자활의 꿈을 일구는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버섯농장에서 다 자란 새송이 버섯을
수확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농장은 20여명의
기초생활 수급자들이 모여 운영하는 곳입니다.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모여든 이들은
2년 가까이
영농기술을 익혀 버섯재배에 매달렸습니다.

◀INT▶
(이젠 잘 살 수 있는 자신이 있다.)

버섯을 판매해서 거둬들이는 수익금은
한 달에 천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돈은 고스란히 적립돼
내년 하반기 공동사업체를 만들기 위한
종잣돈으로 쓰여집니다.

◀INT▶
( 내 재산이 늘어나니까 더 열심히 한다.)

일자리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 자활후견제도가
시작된 지는 5년 남짓,

이젠 정착단계로 접어들어
광주*전남지역에서 후견기관이 30곳,
자활공동체는 50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자활공동체에 참여한 기초생활수급자들은
단순한 일자리 수준을 넘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일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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