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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자입찰액 하한액을 조정해 사실상
수의계약 액수를 올리려는 것과
관련해 신안군의 이중적인 행정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잡니다.
◀END▶
수의계약과 관련해 각종 비리가 터져 나오자
신안군은 지난 2003년 부랴부랴
소액 공사에도 전자입찰제를 도입하겠다고
외부에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공사업자들에게
연락해 전자입찰제 시행전에
수의계약을 체결하라고 군청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지난해말 2천만원 이상의
공사 18건,12억원을 수의계약한
사실이 드러나자 발표한 신안군의
해명섭니다.
수의계약 금액의 상향조정,다시말해 전자입찰 하한액의 상향조정을 검토한 적이 없으며,
행정여건에 특별한 변화가 없으면 앞으로도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C.G)
그리고 불과 반년만에 다시 상향조정하겠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INT▶김상옥 *신안군청 재무과장*
//의원들이 요청도 하고 해서///
시민단체는 비리가 터져 여론의 화살이
빗발치자 투명성을 외치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이중성의
전형이라며 비난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INT▶김종익 사무국장*목포경실련*
//스스로 비리 의혹을 사는 것///
(S/U)신안군의 이같은 행정을
일반 주민들은 과연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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