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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천사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는
영화배우 문근영 양이
오늘 광주 청소년 대상을 받았습니다.
문 양은 그러나 자신의 선행에 대해서
애써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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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CF를 넘나들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배우 문근영양,
티없고 선한 이미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문근영 양이
교복 차림으로 광주시청을 찾았습니다.
영락없는 고3 학생의 모습을 한 문양은
광주시가 올해 제정한
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2년동안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고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등에도
기부를 계속한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문 양은
선행의 의미를 애써 축소했습니다.
◀INT▶
수상 소감을 묻자 문양은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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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는 인색한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문양은 학교 생활에서도
모범적인 청소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NT▶
여건만 된다면 기부를 계속하겠다는
열여덟 소녀 스타의 선행이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에
변화를 몰고 오길 기대해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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