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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를 오가야하는 섬지역 주민들에게
선착장 매표소는 여객선을
기다리는 동안 편히 쉴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허술한 관리속에 제 기능을 못하는 곳도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신안의 섬마을 매표소.휴게시설까지 갖췄지만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목포행 쾌속선을 타기위해 미리 도착한
주민들은 쉴 곳이 없어
근처의 음식점 등을 찾거나 거리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INT▶김방식 *주민*
...불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지....
쾌속선 매표업무 담당자가
갑자기 바뀌면서 이전 담당자측에서 사무실을
폐쇄한 것입니다.
새로 매표업무를 맡은 주민은
허가도 받지 않고 컨테이너로 임시 매표소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INT▶매표업무 담당 주민(하단)
//...나야 이게 더 편해요...///
멀쩡한 대기실과 매표소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한달이상 계속되고
있지만 당국은 현지 확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과 매표업무를 둘러싼
이권 다툼속에 애꿎은 섬 주민들만
여객 편의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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