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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자 하수처리장

입력 2005-06-10 09:08:14 수정 2005-06-10 09:08:14 조회수 0

◀ANC▶
전국에서는 처음
하수종말처리장이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설됐습니다.

이 처리장은 오,폐수는 물론
음식물 쓰레기도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첨단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군 도양읍에
최첨단 하수종말 처리장이 들어섰습니다.

지난 2002년 착공이후
3년만인 이달부터 첫 가동에 나섰습니다.

4천톤의 오폐수 처리시설을 갖춘
이 처리장은 다른곳과는 다릅니다.

처리장 공사에 들어간 168억원 가운데
정부 보조금을 뺀 68억원을
민간업체가 투자했습니다.

처리장은 20년간
민간업체가 위탁 관리하고
이 기간동안 시설투자비를 회수합니다.

전국최초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고흥군로서는 예산 절감 효과가 큽니다.
◀INT▶
(s/u)이번 처리장 설치로
녹동 인근 만여명 주민의
생활하수와 각종 오,폐수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깨끗하게 여과된 물은
부족한 농업용수로 활용되며
그동안 오,폐수 유입으로 오염됐던
주변 해역도 정화됩니다.

특히 발효 미생물을 활용한
하수 고도 처리 방법이 동원돼
하루 3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오폐수와 함께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INT▶
민자로 유치된 하수종말처리장이
예산난으로 각종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에
환경정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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