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일당을 받고 양파작업을 하던
조선족과 러시아인 등 불법 체류자 14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신안군 자은면 면전리 빈 가옥 3채에서
불법 체류하던 조선 6명, 한족 2명,
러시아인 6명 등 모두 14명이 목포해경에
붙잡혀 광주출입국 관리사무소로 인계됐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 불법 체류자들은 서울시
길음동 49살 박 모씨 등 2명의 직업소개소와
연계해 지난 7일 섬에 와 자은도와 암태도에서
일당 5만원씩을 받고 양파와 마늘 캐기 작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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