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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의 꿈 \'창포\'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6-10 21:49:39 수정 2005-06-10 21:49:39 조회수 1

◀ANC▶
유월 단오날이면 옛 여인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하죠..

경지정리와 농약사용이 늘면서 사라졌던 창포가 함평군에서 본격 재배되고 있는데, 쌀 농사보다도 소득이 높아 대체작목으로도 유망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모내기가 한창인 들녘에 시원한 진록색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꽃이 피지 않는 창포"라는 뜻을 가진 무창포를 수확하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INT▶
(창포로 머리도 감고 그럽니다... 좋아요..)

독특한 향과 뛰어난 살균효과등으로 옛 여인들의 화장수로 사용되던 창포가 함평에서 집단 재배된것은 5년전,,

함평군이 쌀농사의 대체작목으로 창포 종자를 구해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부텁니다.

창포탕을 특화한 목욕탕이 들어서고, 창포성분을 함유한 비누와 목욕제품이 출시되면서 창포는 1킬로그램에 만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u//6월 단오 전후로 수확하는 무창포는 수익성에서도 벼농사보다 3배가량 높아 농가에 새로운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창포는 뿌리로만 증식되기 때문에 번식이 쉽지 않지만, 함평군은 올해 전국 최대규모인 6ha까지 재배면적을 늘렸습니다.
◀INT▶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더 연구해서 재배면적을 더욱 늘릴 계획입니다.)

경지정리와 제초제 사용으로 멸종위기를 맞던 창포가 부농을 위한 희망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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