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도내에서도 모내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농사당국은 모내기가 적기보다 앞당겨져
병해충이 발생하고 미질도 떨어진다며
최소한 10일가량 늦춰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요즘 농촌에서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전남도내에서는 지난 9일 현재 벼 재배
계획면적의 82%인 16만6천헥타르에
모내기를 마쳤습니다.
모내기는 전통적으로 하지를 전후한 시기를
적기로 잡았지만 통일계 조생종 벼가
들어오면서 앞당겨졌습니다.
이른 시기에 모내기를 하면 모판에서 발생한
벼 물바구미 유충이 본답으로 옮겨져
모가 어릴때 뿌리를 먹이로 급속히 번집니다.
◀INT▶
/빨리 심어을때는 유충이 모 뿌리로 내려가서
갉아먹는다./
물바구미가 갉아 먹은 자리는 깨알처럼
검은 반점이 남고 살충제를 써야
방제할 수 있습니다.
(S/U) 모를 심는 시기는 병해충 발생뿐
아니라 쌀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모내기를 일찍 하면 벼 알이 익는 시기와
기온이 맞지 않게 됩니다.
◀INT▶
/일교차가 적은 시기에 등숙기를 맞게 돼
미질이 떨어진다./
농민들을 쌀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일손이 번거롭고 값도 비싼 친환경농자재
사용을 감수하면서도 정작 모심는
시기는 소홀히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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