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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속에 폐유정제시설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중태에 빠졌습니다.
사고현장에는 유독가스 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인부들은 아무런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다 변을 당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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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시 삼학도 석탄부두 내에 있는 폐유 정제시설입니다.
해양오염 방재조합 소속 39살 김 모씨와 40살 박 모씨등 3명은
오늘 오전 11시10분쯤 평소와 다름없이 폐유를
운반차량에 퍼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작업을 마칠때 쯤
저장탱크에 있던 김씨와 박씨가 호흡곤란 증세로 쓰려졌고 신고를 하던 나씨도 뒤따라 쓰러졌습니다.
◀INT▶이형석*전문의*\"유독성 가스에 의한 호흡기 독성침해..위독한 상태다...\"
(스탠딩) 폐유정제시설내에는 매케한 유독가스 냄새가 자욱하지만 작업 인부들은 방독면 등
안전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INT▶민판기 구조대장*목포소방서*\"현장 도착해보니까..방독면 등 안전장구 착용하지 않았다...\"
해양오염 방제조합은 두차례에 걸쳐 안전검사를 실시했지만 유독가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NT▶조합관계자\"이 작업 할때는 안전장구를 착용하는데가 없다...\"
허술한 안전검사와
여전한 안전 불감증이 돌이킬 수 없는 안전사고를 불렀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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