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수·축협등의 조합장 선거가 내년까지 봇물을 이룰 전망입니다.
선관위 위탁 관리가 시작되면서 변화의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 조합장 선거를 치른 함평군 산림조합은 선거업무를 선관위에 위탁해 치렀습니다.
선관위 위탁이 의무화되기 이전에 치러지는 선거지만, 공정성을 높이고 과열경쟁을 막아보자는 뜻에섭니다.
선거운동방법도 전화와 소형인쇄물로 제한해 그 어느때보다 부작용은 덜했다는 내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오는 17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영암 미암농협은 선관위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 선관위를 통해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농민단체등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갖고, 선관위원 선정에서 조합장 후보출신 마을을 배제한 것입니다.
◀INT▶
(선거운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 공정한 절차를 유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수,축협 선거의 선관위 위탁을 앞두고 금품과 향응제공등의 잡음은 조합들이 자율관리하던 지난 선거보다는 훨씬 줄었습니다.
공직 선거법의 적용과 한층 엄격해진 법규 적용에 따른 것이지만, 무엇보다 농어촌 지역의 선거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평갑니다.
SU//영암미암농협을 시작으로 내년상반기까지 전남지역 25개 조합이 조합장등 각종 선거를 치를 예정이어서, 공명선거의 정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