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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방해하는 신호등

김윤 기자 입력 2005-06-15 22:26:45 수정 2005-06-15 22:26:45 조회수 0

◀ANC▶

목포시내 일부 간선도로에 신호등이 너무 많이 설치돼 오히려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면서 운전자들이 신호를 무시하기 일쑵니다.

신호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도 문제지만 교통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된 신호등도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갓바위 문화예술회관에서 향토문화회관거리,
2백-3백미터 간격으로 교차로 신호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평일 출근시간대 이곳에서 삼거리 교차로에서 좌,우회전하는 차량이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경찰에서도
차량 정지신호와 좌회전 신호를 짧게 하고 직진 신호를 많이 주고 있지만 신호를 지키는 차량을 거의 없습니다.

◀INT▶전영현\"평일에는 신호를 지키는 차를 많이 볼 수 없다...\"

오히려 가끔 좌회전을 하려는
차량은 2-3분을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만 주고 있습니다.

◀INT▶나호윤\"조정 좀 했으면 좋겠다...\"

이같은 사정은 하당 평화의 광장 간선도로도 마찬가집니다.

아침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지만 간선 도로 교차로마다 신호등이
설치돼 차량없는 도로에 나홀로 신호만 주고 있습니다.

10여미터 간격의 교차로에는 각각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만 정지신호와 좌회전 신호가
엇갈리면서 운전자들의 불만만 사고 있습니다.

◀INT▶김현민\"이렇게 많은 신호등이 필요한 지 모르겠다...\"

차량 통행량과 흐름을 고려하지도 않은 채
설치된 신호등과
연동화되지 않은 신호체계가
신호를 무시하는 불법 운전자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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